2016년에 발표된 교황청 성직자성의 문헌 「사제 성소의 선물(The Gift of the Priestly Vocation)」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사제 양성 교령부터 시작된 문서들에서 사제 양성에 대한 핵심적 통찰을 집대성하며 현재 가톨릭 교회의 사제 양성을 위한 보편적 지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지침은 사제 양성의 여정을 네 가지 차원, 즉 ‘인성 차원’, ‘영성 차원’, ‘지성 차원’, ‘사목 차원’을 다루면서 각 차원들이 상호 작용하는 가운데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모든 차원은 하느님께서 당신 사랑의 계획을 완성하고자 보내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변모되거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사제 성소의 선물, 89항)